이번에는 큐베이스의 개별 트랙과 전체적인 사운드를 관리하는 믹서 창 설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믹서의 개념을 잡아드리자면 작업하는 모든 소리와 신호들을 결합하고 관리하는것을 믹서라 할 수 있습니다.
공항과 비유하자면 공항을 드나드는 비행기가 우리가 작업하는 소리의 신호들이라면, 이 모든것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관제탑이 바로 믹서라 할 수 있습니다.
믹서창에서는 소리를 내는 각 트랙별 볼륨과 패닝(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설정)을 조절하고 이펙팅 효과등을 넣어주어 소리를 다듬고 모든 트랙의 소리를 Mix 시켜서 하나로 조화된 음악으로 나오게끔 하는것이 바로 믹서의 역할입니다.
그럼 믹서 창에서의 기본적인 설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큐베이스를 실행 후에 F3키를 눌러주면 믹서 창으로 넘어가 집니다. 그러면 오른쪽 상단에 Setup window Layout를 선택해서 다음 그림과 같이 체크해 줍니다.
처음 세팅하면 아마 컨트롤 룸이 체크가 안 되어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위 그림처럼 3가지 체크유무 살펴보시고 안되어 있으면 체크해주세요
가장 기본적이게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레이아웃을 짠 것입니다. 다 눌러보시면서 파악하신 후에 사용하시면서 필요에 따라 자신만의 레이아웃을 만들어 사용하세요
체크 설정이 끝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믹서 창 오른쪽에 뜹니다.
CR 컨트롤 룸은 메인 소리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예로 스테레오 버튼으로 모노와 스테레오를 구분하여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믹싱 하거나 오디오 소스를 모니터링 하고 선정할 때 용이합니다.
믹스는 기본적으로 스테레오와 모노 시그널을 적절히 잘 조합해야 좋은 믹스가 되기 때문에 그 작업들을 위해 미리 세팅 해 두는 겁니다. 기본은 스테레오로 놓고 씁니다.
또한 메인 마스터 레벨미터와 피크 레벨 , Lufs, 라우드니스 값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저렇게 세팅 합니다.
위 개념들은 지금 접하기엔 어렵습니다. 나중에 믹싱에 대해 다룰 때 기초부터 설명할 예정이니 일단 세팅해 두세요.
이후 오른쪽 상단 Racks를 선택 합니다.
Racks는 믹서창에서 자기가 사용할 메뉴들을 추가 관리하는 곳입니다. Rack이란 것은 스튜디오에 있는 여러 아날로그 기기들 (EQ,컴프,딜레이,리버브)등을 한 곳에 모아두는 금속장비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받침대 보관함 개념으로 보심 됩니다.
스튜디오에서는 공간 활용과 유연한 신호 흐름을 위해 랙을 설치하여 관리 보관합니다. 이렇듯 큐베이스의 믹서 각 채널에 사용할 여러 메뉴들을 랙스에서 추가 관리해주는 개념입니다.
일단 위 그림 정도만 체크해주시고 필요하면 이퀄라이저나 채널 스트립 정도 더 추가해주셔도 됩니다.
라우팅, 인서트, 센드 각 개념을 조금 잡아 드리자면
Routing은 채널에 인서트 된 플러그인이나 오디오 트랙의 인/아웃 시그널(신호)을 관리합니다. 인터페이스나 외부 하드웨어 장비 등의 인풋(신호가 들어오는 곳) 소리를 어디로 내보낼 건지 관리해주는 개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Inserts는 큐베이스 내에 있는 플러그인이나 외부 플러그인 등을 인서트 시키는 곳입니다. 플러그인의 개념은 아날로그 하드웨어 악기나 이펙터 장비를 디지털로 복각해놓은 것을 플러그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Sends는 Fx트랙의 신호를 받아주는 것을 뜻합니다.
FX트랙은 특수효과를 줄 수 있는 이펙터를 담는 트랙을 뜻합니다. 이 fx트랙의 이펙팅 효과를 각 채널마다 보내줄 수 있는데 이것을 센드 메뉴를 통해 받는 개념입니다. 좀 어려우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시그널의 흐름을 관장하고 관리하는 것이 믹서 창의 주 역할입니다.
사운드 디자인을 위해서 잘 알아야 하는 개념입니다.
Equalizers(EQ)의 개념은 주파수별 음량을 조절하여 주파수 대역의 음량을 올리거나 내려서 소리의 캐릭터를 바꾸어 주는 장치입니다. 인서트 단자에 직접 EQ를 인서트 시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저는 따로 세팅하지 않았습니다.
Channel strip(채널 스트립)은 필터 계열(Eq)과 다이내믹스 계열(comp) 이펙터 등을 하나로 모아둔 것을 채널 스트립이라 합니다. 세팅하면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채널 스트립은 Waves나 Uad의 복각 플러그인을 많이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인서트 단자에 따로 직접 각 이펙터들을 인서트 시켜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저는 따로 세팅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믹서의 기본적인 세팅과 개념을 잡아갔습니다. 어렵겠지만 천천히 읽으시면서 이해하고 차근차근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다음에는 Audio conections세팅을 해보겠습니다. 오디오 커넥션 세팅까지 끝나야 컨트롤 룸에 신호가 잡히니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미디 작곡 프로그램 큐베이스 프로10 오디오커넥션 설정 (F4-Audio Connections), 모노 스테레오 개념, 녹음과 모니터링설정(In/Out Seting)
믹서 창의 설정까지 끝났다면 이번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인/아웃 설정을 해주는 오디오 커넥션 세팅을 해보겠습니다. 오디오 커넥션 세팅을해야 큐베이스 내에 소리를 녹음하고 큐베이스 내의 악기나 샘플 및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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