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의 중요성
이론은 한계에 부딪쳤을 때나 정확한 판단력을 필요로 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론적인 근거에 의해 자신 있게 연주한 음에는 설득력이 조금 더 생기는 법입니다. 악보를 읽지 못하더라도 음악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지식이더라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음악에 뒷받침해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실용음악에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은 단 12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림 참조)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와 이 음들에 #(샤프)와 b(플랫)이 붙은 음들)
이 음들은 옥타브(시작한 도에서 높은 도까지의 음정 = 완전 8도 음정)에 따라 음의 높이가 달라질 뿐 이 기본적은 12음들이 반복해서 곡 중에 등장합니다.
그림에서 참고할 것은 도 레 미 파 밑에 붙은 영어들입니다. 실용음악은 서양 음악이기 때문에 주로 도를 C 레를 D 이런 식으로 표기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영어에 친숙해야 합니다. 도레미파 -> 이태리어입니다. 흔히 악보에 나오는 코드표도 저 영어들을 기준으로 작성된 겁니다.
각 도레미파솔라시 에는 음간의 거리를 도수로써 지정해놓습니다.
도=1도 레=2도 미=3도 파=4도 솔=5도 라=6도 시=7도
1도와 3도와 5도와 7도가 만나 화음을 이루고 이를 코드라고 말합니다.
도=C=1도 / 미=E=3도 / 솔=G=5도 / 시=B=7도 -> C 코드 (1도인 C를 기준으로 코드가 생성) 보통 이런 코드들은 1도를 기준으로 어떤음을 놓느냐에 따라 코드네임이 달라집니다. 음정 개념과 코드의 개념은 추후에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이런 도레미파 들이 위 그림과 같이 건반으로 옮겨가면 저런 모양이 됩니다. 기본적인 도레미파솔라시도는 흰건반에 놓여있고 검은건반에는 샤프와 플랫음들이 들어갑니다.
#(샤프)는 음을 반음 높인다는 개념이고 b(플랫)은 반은 내린다는 개념으로 피아노에 앉았을 때 오른쪽 방향으로 음이 이동하면 음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면 음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즉 C와 D의 사이에 있는 검은건반은 C#, Db 이 되는 겁니다 이는 같은 음이며 이명 동음(이름은 다르지만 같은음)이라 합니다.
검은건반은 순서대로
#(샤프)일 경우-> C#, D#, F#, G#, A# 이 됩니다.
b(플랫)일 경우-> Db, Eb, Gb, Ab, Bb 이 됩니다.
이렇게 12음만 사용한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시고 건반에서의 각 음들의 위치와 음정 간의 도수, 각 음들의 이름(C, D, E, F, G, A, B,)등을 파악하시면 될 듯합니다.
[야! 너도 작곡 할 수 있어] - 작곡 기본이론 음표와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