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더리 도미넌트는 2차적 도미넌트 세븐 코드로써 다이어토닉 코드 진행의 폭을 넓혀 주면서 굉장히 많이 쓰이는 진행방법입니다. 각 다이어토닉 코드가 임시의 토닉으로써 작용하여 순간적으로 새로운 조성의 느낌이 든다는게 특징입니다.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투-파이브-원을 기초로 합니다. 도입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존의 코드 진행 사이에
(2) 세컨더리를 도입시키고
(3) 기존의 코드진행을 토닉으로 보고
(4) 삽입한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5도 도미넌트 세븐스 코드로 본 다음
(5) 세컨더리 도미넌트와 상호 작용하는 2도 마이너 세븐스 코드를 삽입하면
(6) 코드가 확장되고 새로운 조성 감의 진행을 줘서 다채로운 세컨더리 도미넌트 진행이 됩니다.
기본적인 코드 진행 이론을 알고 있어야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드 휠을 사용하여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쉽게 찾는 방법과 확실하고 쉬운 이해를 위해 C키를 기준으로 하여 예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드휠 설치와 사용법 그리고 기본적인 코드진행 이론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신후에 본 포스팅을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코드휠 포스팅 안에 기초 이론 링크가 첨부되어 있으니 차례대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야! 너도 작곡 할 수 있어] - 코드휠 활용해서 코드진행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만들기
코드휠 활용해서 코드진행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만들기
코드 휠은 중심음을 토대로 4도 혹은 5도 간격으로 일정하게 도는 형태를 말합니다. 코드 휠은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 코드휠을 통해서 해당 키의 다이어토닉과 5가지의 중요한 진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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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도미넌트 쉽게 찾기>
먼저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찾는 게 우선입니다. 각 다이어토닉 코드들의 4도 아래 루트에 7th를 붙이면 됩니다만 말로써는 어렵습니다. 코드 휠을 활용하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쉽습니다.
위 코드휠을 기준으로 1도에서 7도까지 C키의 다이어토닉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C키 기준 : CM7 - Dm7 - Em7 - FM7 - G7 - Am7 - Bm7(b5)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코드휠을 보고 각 다이어토닉 루트의 5도 방향 바로 뒤음에 7th를 붙이면 됩니다.
참고로 C 코드의 도미넌트는 G7이기 때문에 넘어가 주고 Bm7(b5)는 메이저 키에서 도미넌트 기능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이어토닉 안에서 많이 사용하는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2도에서 6도까지 코드들입니다. 즉 Dm7~Am7까지 5개 코드들이 실질적인 세컨더리를 도입할 수 있는 코드들입니다.
실제로 Dm7부터 Am7의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찾아보겠습니다.
(1) 위 내용을 기준으로 Dm7의 세컨더리는 5도 방향 바로 뒤에 있는 A음에 해당되기 때문에 A7이 됩니다.
(2) Em7의 세컨더리는 5도방향 바로 뒤에있는 B음이며 B7이 됩니다.
(3) FM7, G7, Am7의 세컨더리는 직접 위 코드 휠을 참고하여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포스팅 내부에 숨겨져 있습니다. ㅋㅋ
<삽입된 세컨더리 도미넌트의 투파이브 분할>
위에서 말한 실전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1) 기존의 코드 진행 사이에
(2) 세컨더리를 도입시키고
(3) 기존의 코드 진행을 토닉으로 보고
(4) 삽입한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5도 도미넌트 세븐스 코드로 본 다음
(5) 세컨더리 도미넌트와 상호 작용하는 2도 마이너 세븐스 코드를 삽입하면
(6) 코드가 확장되고 새로운 조성 감의 진행을 줘서 다채로운 세컨더리 도미넌트 진행이 됩니다.
PS : 정답 순서대로 C7, D7 , E7
(2) 번까지는 일단 해결이 되었으며 (3) 번부터 (6) 번까지 과정은 삽입한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새롭게 투파 이브화 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이전 링크에서 코드 휠 포스팅을 참고하셨다면 세컨더리의 투-파이브도 한눈에 보이실 겁니다.
위 그림은 C키의 투-파이브-원입니다. 예로 Dm7의 세컨더리는 A7이며 A7의 2도 마이너는 코드 휠 A의 5도 방향 바로 뒤에 있는 E입니다. 각 다이어토닉 코드가 임시의 토닉이 되기 때문에 이런 공식이 성립됩니다. 따라서 Em7- A7 - Dm7 이 삽입된 A7세컨더리의 투파이브 분할이 되는 것입니다.
<예제 진행>
3가지의 예제로 진행하겠지만 뼈대는 1번과 2번 예제는 대표적인 메이저 진행인 1-6-2-5 진행으로 하겠습니다. C키 기준 CM7 - Am7 - Dm7 - G7입니다. 3번 예제는 실전 예제로써 1번과 2번을 섞은 예제입니다.
참고 : 색깔이 칠해진 부분이 세컨더리 도미넌트가 도입되거나 투파이브로 분할된 겁니다.
(예제 1) 기본적으로 세컨더리 삽입하기 (초록색이 세컨더리)
기본 : CM7 - Am7 - Dm7 - G7 (일-육-이-오 진행)
세컨더리 삽입 : CM7 - E7- Am7- A7 - Dm7 - D7- G7
(예제 2) 삽입된 세컨더리 도미넌트를 투-파이브 형으로 분할 (분홍색 세컨더리 기준 삽입된 2도 마이너 세븐)
기본 : CM7 - E7- Am7- A7 - Dm7 - D7- G7
투-파이브 형으로 분할 : CM7 - Bm7(b5)- E7- Am7- Em7- A7 - Dm7 - Am7 - D7- G7
(예제 3) 실전 예제
기본 진행 : CM7 - FM7 - Em7
세컨더리 도입 : CM7 - C7 - FM7 - B7 - Em7
세컨더리 투-파이브 형 분할 : CM7 - Gm7- C7 - FM7 - F#m7(b5) - B7 - Em7
참고로 F#m7가 나와야 하지만 끝부분에 조성 감을 살리고 싶다면 b5(플랫 파이브)를 넣어주는 게 더 좋습니다. 반대로 논 다이어토닉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F#m7 만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들은 모든 키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코드 휠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위 예제를 참고하여 소리를 파악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큐베이스나 DAW를 사용 하신다면 큐베이스의 코드트랙을 활용하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예제는 예제일 뿐입니다. 다양한 진행을 시도해 보시고 다이어토닉을 기반으로 기본 진행을 만들어 준 후에 세컨더리 도미넌트로 더 완성도 있고 다채로운 진행을 만들어 보세요. 다음 포스팅은 치환 도미넌트로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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